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훈련 나갔다 돌아오지 못했습니다”…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본문

뉴스 제대로 뽀개기

“훈련 나갔다 돌아오지 못했습니다”…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노말제로 2025. 5. 29. 19:40
728x90
반응형

 

· 경북 포항서 해군 초계기 P-3C 추락…탑승자 4명 모두 숨져

· 조종사 2명, 부사관 2명…훈련 도중 원인 불명 추락

· 해군 병원 이송…군 당국, 사고 원인 정밀 조사 착수


오늘 하루,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2025년 5월 29일 오후.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의 한 야산에서

해군 초계기 한 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습니다.

기체는 완전히 전소됐고,

탑승하고 있던 해군 장병 4명 모두

안타깝게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 “訓練에서 죽음을”…왜 또 이런 일이

 

1. 이륙 20여 분 만의 비극

사고가 난 초계기는 해군의 해상 초계기 P-3C.

대잠수함 작전과 정찰임무를 수행하는 기종입니다.

이번엔 단순 훈련이었습니다.

포항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위해 비행에 나선 그 순간,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기지 인근 신정리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불길에 휩싸인 기체 잔해 속에서

조종사 2명, 부사관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 구조보다 수습…아픈 현실

 

처음엔 ‘구조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 오후 2시 41분과 44분…2구 수습
  • 오후 3시 30분…3번째 시신 확인
  • 그리고 오후 6시경…마지막 장병의 시신까지 수습

 

이젠 '구조'가 아닌 ‘애도’의 시간입니다.

이들은 포항 해군 병원으로 이송돼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 너무 잦은 군 항공기 사고…“우리는 왜 반복하나요”

사실 이번 사고,

우리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불과 몇 년 전에도,

비슷한 비극이 여러 차례 반복됐습니다.

 

  • 헬기 정비 불량으로 추락
  • 항공기 노후화
  • 시스템 결함
  • 훈련 중 인재(人災)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발표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대체 언제, 누가, 무엇을 바꿨는지에 대한 답은 늘 희미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 질문,

이제는 국가가 답해야 할 때입니다.

왜 아직도 젊은 병사가

훈련 중 사망해야 합니까?

 

왜 하늘을 나는 임무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까?


 

한 명의 군인이 아니라,

누군가의 자식이고, 친구이며, 동료였던 사람들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진짜 원인과, 구조적 대책이 마련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해군초계기추락 #포항해군사고 #P3C추락사건 #훈련중사망 #해군장병사망 #포항야산비행기추락 #국방안전 #군항공기노후화 #군사고반복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해군비극 #군사훈련사고 #국가의책임 #안전한군복무 #병사인권보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