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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하나가 비극이 됐다…” 잠든 사이, 아이는 왜 창밖으로 향했을까

노말제로 2025. 5.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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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생명 앗아간 8층 창문 아래

◎ 부모의 잠깐 방심, 되돌릴 수 없었던 순간

◎ 울산 고층 아파트 추락사…안전불감증 경종 울려


· 아빠가 잠든 사이, 네 살배기 아이가 의자를 밟고 창밖으로 추락했습니다

· 사고는 울산 울주군 8층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아이는 끝내 숨졌습니다

· 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은 없다고 보고, 사고 경위 조사 중입니다


■ 네 살, 너무 빨리 떠난 아이의 이름 없는 이야기

아침이었습니다.

따뜻하게 햇살이 들던 어느 평범한 날.

아빠와 단둘이 집에 있던 네 살배기 아이가 조용히 의자 하나를 끌었습니다.

 

누워 있는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 채 꿈나라였겠지요.

그 순간 아이는 호기심인지, 바깥이 궁금했던 건지, 창가로 다가가 의자 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한순간.

아이의 몸은 8층 높이에서 화단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저 평범했던 일상이, 돌이킬 수 없는 참사로 바뀌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몇 초였을 겁니다.

 

아빠는 뒤늦게 발견하고 아이를 붙잡았지만,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

119가 도착했을 땐 아빠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요?

안전장치, 아직도 없었다

아파트 고층 창문,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구조였던 걸까요?

안전창, 잠금장치, 보호펜스… 그 어느 것도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의자 한 개가 사고의 통로였다

작은 의자 하나. 아이에겐 ‘사다리’가 됩니다.

사고 당시 아이는 의자를 이용해 창가로 올라갔다고 경찰은 봤습니다.

그 의자가 없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까요?

 

‘그저 눈 감았을 뿐인데’… 부모의 자책

사건 후 아빠는 스스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아이를 살리려 했습니다.

아동학대 정황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잠깐 눈 감은 사이’가 영원한 이별이 돼버린 건 분명합니다.


📊 사고 개요 정리

구분
내용
사고 일시
2025년 5월 19일 오전 8시 51분경
장소
울산 울주군 삼남읍 8층 아파트
피해 아동
4세 남아
사고 상황
보호자(아버지)가 잠든 사이, 의자를 타고 창문에 접근 후 추락
결과
병원 이송 후 사망
학대 여부
없음 (경찰 확인 결과)
현재 진행
시신 부검 및 사고 경위 조사 중 (국과수 의뢰)

 


💬 “그냥 몇 분만 더 깨어 있었더라면…”

– 울산 시민 SNS 반응

 

💬 “이젠 의자 하나조차 두려워져요”

– 온라인 부모 커뮤니티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모의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기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사고’라는 말 뒤엔 늘 ‘예방’이라는 기회가 숨어 있었습니다.

 

이젠 정말,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위치에 가구를 놓고, 창에는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무엇보다 잠깐의 방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 사건이 우리 모두에게 알려줍니다.

네 살의 생명은, 그렇게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잊히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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