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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일도 못 하고 쉰다”…20대 후반 청년들, 취업시장서 밀려난 이유는? 본문
◆ 코로나보다 더 심각…12년 만에 최대 폭 감소,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나요
● 2025년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9만8천명 줄며 ‘역대급’ 감소
● 제조업·건설업 일자리 급감, 기업은 경력직만 원해…신입은 설 자리 없어
● “쉬고 있다”는 청년 증가…‘청년백수’라는 단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 “나만 쉬고 있는 게 아니었다”…통계로 드러난 청년 고립 현실

“졸업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올해 1분기, 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
그런데 작년보다 무려 9만8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이 수치는 코로나 한창이던 2020년보다도 더 나쁜 결과입니다.
📉 20대 후반 취업자 감소 추이
시기
|
전년 대비 취업자 감소폭
|
2023년 3분기
|
-4만4천명
|
2023년 4분기
|
-6만2천명
|
2025년 1분기
|
-9만8천명 ← 최근 12년간 최대 폭
|
이쯤 되면 단순한 ‘경기 사이클’ 문제가 아니라 청년의 구조적 고립입니다.
■ 어디서부터 무너졌을까?…'일자리 자체'가 사라졌다

1. 제조업, 건설업…양질의 일자리 실종
제조업 일자리는 11만2천명 감소, 건설업은 18만5천명 급감.
특히 건설업은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어요.
요약하면? “힘든 일자리라도 있던 것조차 이젠 없다”는 겁니다.
2. 신입보다 ‘즉시 전력’…경력직만 찾는 기업들
요즘 기업들은 “신입 교육시킬 여력 없어. 바로 쓸 사람 줘.”라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신입은 아예 기회조차 못 얻고 탈락하고 있어요.
3. 숫자 너머의 진짜 공포…'쉬고 있다'는 청년들 증가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일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1.8만명 증가.
‘그냥 쉰다’는 말 속엔 좌절, 포기, 무력감이 다 담겨 있죠.
■ 경제활동참가율도, 실업률도 다 악화 📊
지표
|
2024년 1분기
|
2025년 1분기
|
변화
|
20대 후반 인구
|
약 6만9천명 감소
|
–
|
–
|
경제활동인구
|
8만5천명 감소
|
–
|
–
|
취업자 수
|
9만8천명 감소
|
–
|
급격한 감소
|
실업자 수
|
+1만3천명
|
–
|
증가
|
실업률
|
+0.6%p
|
–
|
악화
|
비경제활동인구
|
+1만6천명
|
–
|
증가
|
쉬었음 인구
|
+1만8천명
|
–
|
4분기 연속 증가
|
이 수치는 단순한 ‘불황’의 문제가 아닙니다.
청년 세대가 출발선조차 밟지 못한 채 탈락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 기재부는 뭐라 했냐고요?
💬 “청년들이 첫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구조가 필요하다”
뻔한 소리죠.
정작 구조는 바꾸지 않고, ‘자기개발 열심히 해보라’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정책은 고용이 아니라 인센티브 탓, 기업은 신입 뽑을 여유 없다,
그 사이 청년들은 무력하게 밀려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 ‘사회 첫 발걸음’도 못 디딘 청년들…누가 이 책임을 질까요?

20대 후반이라는 시기는, 사회에 나아가는 ‘첫 문’을 두드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 문은 굳게 잠겼고, 아무도 열어주지 않고 있어요.
“열심히 노력했는데, 사회가 날 원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 온라인 청년 커뮤니티 익명 게시글 중
양질의 일자리가 없고, 기업은 경력만 찾고, 정책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지금.
과연 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지라’는 말, 할 수 있을까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대 청년이 쉬는 게 ‘자발적’이라고 믿으시나요?”
그냥 놀고 싶은 게 아닙니다.
갈 곳이 없고, 기회가 없고, 이유도 모르겠는 절망이 있는 것뿐입니다.
이런 구조가 계속된다면,
다음 세대는 출발선에 서기도 전에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20대취업난 #청년실업률 #쉬는청년들 #구직포기자 #청년백수현상 #취업자감소 #경력직우대문제 #신입채용실종 #청년고용위기 #통계청고용보고서 #건설업일자리감소 #제조업취업급감 #청년정책부재 #청년실업폭증 #경제참여율하락 #코로나이후더심각 #구직단념청년 #비경제활동인구증가 #첫직장없는세대 #청년세대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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